2012년 5월 25일 금요일

페달보드 셋팅


최근 페달보드 셋팅이 부쩍 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보드와 달리 대부분이 드라이브 페달로만 구성되어있고, 공간계, 모듈레이션계 페달을 보기 힘든 페달보드 입니다.

(Moollon ReVibe가 유일한 모듈레이션 계열이네요)

추후 젠드라이브 왼쪽의 공간에 딜레이나 리버브가 추가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튜너 사용을 위한 AB Box를 제작했습니다.

기성품을 사용해도 되지만 인풋 아웃풋잭, DC잭, LED, 스위치의 위치를 원하는 곳에 배치 시킬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제작을 하게됐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기성품과 차이가 없게 되었어요 ^^;

이왕 제작하는 김에 기성품과 차이를 두기 위해 배선재는 빈티지 Western Electric, 땜납은 Nassau AT7076을 사용했습니다.

도색없이 다이모 테잎으로 라벨링을 해서 그런지 그리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네요 ^^;;

모든 패치 케이블과 DC 케이블은 기타앤에서 제작한 것으로 모두 빈티지 납으로 작업되었습니다.

2012년 5월 17일 목요일

페달보드 셋팅


이번주에 작업 한 페달보드입니다.

얼마전부터 뮬에 케이블 광고를 하고 있는데, 그 광고를 보고 셋업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

기타 분야에서 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성품 페달 보드 중 거의 가장 큰 편에 속하는 보드라 그런지 물론 페달 파워의 단자를 모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는 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페달 파워가 하단에 수납됐다면 적어도 4개는 더 올릴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

(다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시그널 루팅은 물론 와우 -> 물론 컴프로 시작이 됩니다.

위 연결에는 벨덴 9395, 그 이후는 모두 벨덴 8412가 사용 됐습니다.

와우는 예산 관계로 중고를 구입해서 오시겠다고 하셔서, 임시로 저희 것을 올려봤습니다 .





물론 와우는 Split Bypass와 True Bypass 두가지가 있습니다.

Split Bypass는 퍼즈 등의 빈티지 페달들과 조합시 득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모던한 셋팅에서라면 톤손실이 느껴지실 수 있으니 구입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 정도 페달 보드는 여유있게 3~4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페달 보드 작업을 의뢰하실 때는 필요한 시간 일주일 전에는 맏겨주셔야 무리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페달보드 DC 케이블 교체


최근 많이 진행 되고 있는 DC 케이블 교체 작업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DC 케이블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작업 전>

페달트레인 보드는 케이블이 보드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위에서 본 모습은 거의 차이가 없네요 ^^;;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이펙터 전원 케이블 바꿔서 소리가 얼마나 좋아지겠어?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변화 폭이 큽니다.



매장에서 모든 종류의 케이블을 테스트 해보실 수 있으니
주로 많이 사용하는 페달 파워 번들 케이블과 비교해서 청음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2012년 5월 9일 수요일

페달보드 DC 케이블 교체



위 페달보드는 뮤지콤 번들 DC 케이블을 저희 DC 케이블로 교체 한 사진입니다.

다른 작업물과 달리 페달파워 앞에 여분의 케이블이 많이 보입니다.

평상시 작업이라면 케이블 길이를 거의 맞추는 편인데,

나중에 좀 더 큰 보드에도 사용할 수 있게 전체적으로 케이블 길이를 길게 제작했습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빈티지 벨덴 와이어 8947



 어제 포스팅 한 75년산 Fender Stratocaster의 배선재로 사용 된 Belden 8947입니다.

생산 년도가 정확히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스풀 형태로 보아 50년대 중후반 경으로 추정됩니다.


기타의 배선 업그레이드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기타전용으로 나온 와이어는 아니기 때문에, 앰프나 오디오 관련 배선재를 업그레이드 해보시려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Stratocaster, Telecaster 류의 기타에는 1미터면 충분하며,

Les Paul 같이 스위치와 다른 전자파트의 간격이 먼 기타는 2미터는 있어야 여유있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기타 배선재로 사용하는 와이어들 보다는 심선재가 굵은 편이라

포텐셔미터 러그의 구멍이 작은 경우 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CTS를 기준으로 2줄까지는 한 러그에 땜이 가능합니다.


피복이 열에 약한 편이라 납땜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작업시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

전문가에게 의뢰하시길 권장합니다.

물론 기타앤에 방문해 주셔도 좋습니다. ^^


빈티지 배선재인 만큼 빈티지 납을 이용하면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 납은 배선재와 함께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2012년 5월 3일 목요일

1975 Fender Stratocaster 전자파트 모디파이


 1975년산 Fender Stratocaster의 전자 파트 교체 작업이 있었습니다. 


 30년이 넘은 기타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나타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

작업 내역은 픽업 교체, 포트 교체, 배선 교체입니다.


픽업은 Moollon VS-64 픽업이 사용됐습니다.


오리지널 픽업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갖고 있지만, 사용자분의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 교체를 감행(?)했습니다.


Moollon의 기본(?) 픽업은 VS-59이며 VS-64는 VS-59 보다 출력이 조금 더 향상 된 모델로 드라이브감을 중요시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교체 후 확실히 단단하고 힘있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톤 포트 한개는 교체된 이력이 있었습니다.

볼륨 포트는 예전부터 문제가 있었지만 오리지널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서 임시로 조치만 취해서 계속 사용하셨으나,

상태가 너무 심각해 교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빈티지 기타에 장착 된 포트는 사용이 가능한 상태라면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하는 김에 3개의 포트를 모두 교체하였고 포트는 모두 CTS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저렴한 캐퍼시터가 달려있으면 빈티지 캐퍼시터로 교체 해볼까 했는데,

이미 오래 될 만큼 오래 된 것이 달려있어서 캐퍼시터 교체는 하지 않았습니다.



배선은 픽업 선을 제외한 나머지 것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


와이어는 빈티지 Belden 제품이 사용됐습니다.

생산년도를 확실하게 확인 하기는 어렵지만 50년대 중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납땜에 사용된 납은 빈티지 Nassau AT7076입니다.



빈티지 와이어와 빈티지 납으로 얻을 수 있는 음질 향상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환상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



2012년 5월 2일 수요일

Yamaha Mike Stern 시그네쳐 리플렛


 Yamaha Pacifica Mike Stern은 Yamaha 기타 중 최고로 꼽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


전형적인 Telecater의 소리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소리를 갖고 있는 기타로,

Telecater 형태에 모던한 사운드를 가진 기타를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릴 만한 기타라고 생각됩니다.


이전 포스팅의 Martin 통기타와 같이 접수 된 기타로, Martin과 비슷한 관리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일렉트릭 기타 연주 비중은 그리 높지 않으신지 Martin에 비해 플렛 마모도는 그리 심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