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페달보드는 원래 간단한 정리만 하려던 것이었는데,
테스트의 테스트를 거듭한 결과 패치 케이블과 DC 케이블을 모두 교체하고 말았습니다 .^^;;
사진의 BOSS DS-1자리에는 Ibanez TS-9이 사용 될 예정인데, 의뢰 당시 TS-9을 갖고오지 않으셔서 DS-1으로 대강 자리만 잡아 보았습니다.
이전 셋팅 상태에서는 TS-9이 없었는데 이 때에는 모든 페달이 트루 바이패스여서 바이패스시 톤깎임이 매우 심한 상태였습니다 .
고음역이 많이 죽고 매우 멍멍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테스트 삼아 DS-1 자리에 테스트 삼아 Moollon Compressor를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고음역대가 확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Moollon Compressor는 테스트 당시 뛰어난 버퍼 성능과 컴프레싱 음질을 들려주긴 했지만 예산 초과로 일단 구매는 미뤄지고 말았습니다. 아쉬운대로 갖고 계시던 TS-9을 버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셋팅 후 테스트 할 때도 DS-1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톤 보상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BOSS 페달의 버퍼는 소리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페달 보드의 모든 페달이 트루 바이패스 페달이라면 버퍼가 내장된 페달을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매장에 페달 보드를 갖고 방문해주시면 좋은 버퍼가 내장된 Moollon 페달을 연결해서 테스트 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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