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Gibson ES-335 넥 셋업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줄이 너무 높아져서 연주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트러스로드로 조절을 해보려고 했지만 트러스로드만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넥 히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실용음악과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의 의뢰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넥 히팅을 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대로는 연습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하에 넥 히팅을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넥 히팅은 7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넥이 잘 펴질 수 있도록 히팅기를 고정하고 열을 가합니다.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천천히 열을 가하고 천천히 식히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해봅니다.
넥 히팅이 끝나고 셋업까지 완료 된 상태입니다.
완벽하게 스트레이트하지는 않지만 의뢰 한 학생이 원하는 셋업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맞춰졌습니다.
연습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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